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김태균이 시즌 6,7호 연타석 홈런을 쏴올렸다.

김태균은 지난 3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 이날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한 4타수 3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김태균은 1대 2로 뒤지고 있던 3회 역전 3점포를 날려 4대 2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또 5회 초 팀이 4대 4로 동점을 기록하자 김태균은 솔로홈런을 더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바롯데는 김태균의 활약으로 니혼햄에 8대 5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김태균은 35경기에서 타점 33개를 작성하면서 리그 타점 선두권을 달렸다. 시즌 타율은 3할2푼1리, 홈런 7개로 각각 팀내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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