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4일 세아베스틸의 올 2분기 영업실적이 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5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 증권사 엄진석 애널리스트는 "세아베스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기보다 각각 11.5%와 6.7% 증가한 4560억원과 3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이는 조업일수 증가 및 기계향 추가 회복 등을 감안한 것으로, 당초 예상보다 기계향 봉강 및 잉곳 등의 판매 회복이 크게 나타날 경우 당사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1.4%와 8941.1% 급증한 1조7600억원과 12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엄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