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가 잇딴 부도위기에 매매거래가 재개된 이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31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전 거래일보다 105원(4,.47%) 떨어진 2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차판매는 지난 3일 최종부도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차판매는 지난달 30일 만기도래한 220억원 규모의 상거래 채무(어음)를 갚지 못해 금융결제원에서 최종부도 처리됐으나, 3일 오전 채권단과 어음 소지자가 어음을 결제하며 가까스로 최종부도를 모면했다.

대우차판매가 부도 위기를 맞은 것은 워크아웃 이후 네번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