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선거 한 달 앞,“선거알바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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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6·2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본격적인 후보 홍보와 유세전을 앞두고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주요 정당과 후보들의 걸음이 바빠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이번 주를 기점으로 한 이달 초순까지가 선거 알바의 분수령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2006년 지방선거 이후 선거 때마다 아르바이트 시장에도 선거관련 아르바이트가 등장해 핫 이슈가 되곤 했기 때문이다.
이에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에서는 선거 관련 아르바이트에 대해 분석하고 이와 관련된 정보를 소개했다.
◆선거부정감시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깨끗한 선거/정치 문화 형성을 위해 선거부정감시단을 모집해 활동하도록 하고 있다.이미 모집을 해서 활동 중인 곳도 있고, 아직 모집하지 않은 곳도 있지만 근무기간은 모집시점부터 지방선거 종료까지다.보통 관할 지역 내의 선거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선거법 안내 및 각종 부정선거 예방 활동,각종 정치사이트 및 블로그/사이트에 대한 인터넷 모니터링,위법 행위의 감시와 증거자료 수집, 조사 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공정한 업무 진행을 위해 특정 정당 및 후보자의 혈연 등 이해관계가 없는 자로 자격을 제한하며 관할 구역의 지리를 잘 알고 있거나, 운전이 가능한 사람, 활동적인 사람, 법에 대한 사전 지식이 많은 사람 등을 선호한다. 공무원 및 통/반장 등 주민자치 위원회 위원, 지역단체 임직원 및 대표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또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경우 등 선거권이 없는 자와 19세 미만의 미성년자 역시 지원 할 수 없다.2개 이상 선거관리위원회에 동시 지원한 경우 두 곳 모두 지원이 취소되니 이점을 참조해야 한다.상시직으로 근무하며, 주말에도 근무할 수 있다. 급여는 일급 5만원이 지급된다.
◆선거사무원
주요 후보 사무실,선거캠프 등 선거사무소에서 급여를 받고 일하는 사람들을 선거사무원이라고 한다.특정 후보의 선거 유세전에서 같은 띠를 두르거나 모자를 쓰고 명함을 돌리는 사람 등이 그 예다.급여는 각 사무소에 따라 적정한 수준을 제시하는데 보통 일급보다 월급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사무보조나 선거 유세 차량 운전,홍보/유세전 보조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해당 업무를 할 때는 불법 향응 제공 등의 위법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고, 선거법 상 적법한 범위 내에서 업무를 하도록 주의해야 한다.만일 해당 업무가 적법한지 여부에 대해 의문이 생길 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1588-3939, www.nec.go.kr)에 문의하여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여론조사 알바
매니페스토 즉 공약 정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관련한 자료 수집, 리서치 공고도 증가하는 추세다.2005 보궐 선거 당시 관련 공고는 11개로 11%에 그쳤으나 2006 지방선거 때는 51건으로 전체 선거 공고의 18%에 달했다. 올해는 이보다 더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주요 자료수집과 전화여론 조사 면접이 주요 업무지만 보고서 작성과 같은 특수한 업무를 담당하기도 한다.
㈜맨파워코리아에서는 오는 10일까지 경선관련 선거인단 접수원을 모집하고 있으며,RNS RI는 출구조사원을 상시 모집하는 등 주로 연구소나 여론조사 회사에서 모집한다.상시직 또는 1주일 내외의 단기직도 모집하는 등 모집형태가 비교적 다양한 편이다.급여는 보통 시급을 기준 6000원 내외다.모집 시 성별 및 연령 제한은 두지 않는 편이지만 고졸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를 중심으로 모집한다.인터넷 및 엑셀/워드 등 오피스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사람을 선호하며 전화 조사 업무 경력이 있는 경우 우대 채용한다.특히 보고서 작성 업무를 맡게 되는 경우 코딩이나 통계 프로그램인 SPSS를 능숙하게 다룰 것을 요구하는 등 일반 조사원들보다 까다로운 자격조건을 제시하기 때문에 이들의 급여는 보다 높게 책정되기도 한다.
◆인쇄업체 알바
선거 시즌이 되면 호황을 누리는 업종 중 하나가 인쇄업종. 플래카드, 명함, 주요 전단지, 공약 자료집, 포스터 등 선거 홍보물 제작을 위한 인쇄업체의 손길도 바빠진다.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홍보가 가능한 점을 생각하면,5월 첫주를 기점으로 해서 관련 아르바이트 채용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인쇄업체에서 주로 모집하는 직무는 홍보물 제작 보조 및 포장, 운반 등 단순 노무직이 주를 이루며 2~30대의 건강한 남성을 위주로 모집한다.
경우에 따라 홍보물 디자이너 등도 함께 모집하는데 디자인 제작을 위해 포토샵 등의 디자인 프로그램 가능자를 모집해 간단한 수정과 보정 업무를 맡기기도 한다.그 외 제안서 작성,홍보물 제작을 위한 기획자를 모집하는 경우도 간혹 있긴 하지만 자주 있는 채용정보는 아니다.
이밖에도 재미있는 선거 아르바이트도 찾아볼 수 있다.후보들이 선거 유세를 할 때 틀어주는 노래들을 녹음하는 이색 알바도 있다.후보의 컨셉트에 맞는 목소리에 출중한 노래 실력까지 갖춰야 한다.또 투표일 전후에 할 수 있는 초단기 알바로 투표소 설치/철거 알바,투표소 출구 조사 알바,투표소의 투표사무원 등이 있다.근무기간이 하루 내외로 매우 짧고 급여는 시간당 급여로 계산되어 5000원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이에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에서는 선거 관련 아르바이트에 대해 분석하고 이와 관련된 정보를 소개했다.
◆선거부정감시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깨끗한 선거/정치 문화 형성을 위해 선거부정감시단을 모집해 활동하도록 하고 있다.이미 모집을 해서 활동 중인 곳도 있고, 아직 모집하지 않은 곳도 있지만 근무기간은 모집시점부터 지방선거 종료까지다.보통 관할 지역 내의 선거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선거법 안내 및 각종 부정선거 예방 활동,각종 정치사이트 및 블로그/사이트에 대한 인터넷 모니터링,위법 행위의 감시와 증거자료 수집, 조사 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공정한 업무 진행을 위해 특정 정당 및 후보자의 혈연 등 이해관계가 없는 자로 자격을 제한하며 관할 구역의 지리를 잘 알고 있거나, 운전이 가능한 사람, 활동적인 사람, 법에 대한 사전 지식이 많은 사람 등을 선호한다. 공무원 및 통/반장 등 주민자치 위원회 위원, 지역단체 임직원 및 대표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또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경우 등 선거권이 없는 자와 19세 미만의 미성년자 역시 지원 할 수 없다.2개 이상 선거관리위원회에 동시 지원한 경우 두 곳 모두 지원이 취소되니 이점을 참조해야 한다.상시직으로 근무하며, 주말에도 근무할 수 있다. 급여는 일급 5만원이 지급된다.
◆선거사무원
주요 후보 사무실,선거캠프 등 선거사무소에서 급여를 받고 일하는 사람들을 선거사무원이라고 한다.특정 후보의 선거 유세전에서 같은 띠를 두르거나 모자를 쓰고 명함을 돌리는 사람 등이 그 예다.급여는 각 사무소에 따라 적정한 수준을 제시하는데 보통 일급보다 월급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사무보조나 선거 유세 차량 운전,홍보/유세전 보조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해당 업무를 할 때는 불법 향응 제공 등의 위법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고, 선거법 상 적법한 범위 내에서 업무를 하도록 주의해야 한다.만일 해당 업무가 적법한지 여부에 대해 의문이 생길 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1588-3939, www.nec.go.kr)에 문의하여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여론조사 알바
매니페스토 즉 공약 정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관련한 자료 수집, 리서치 공고도 증가하는 추세다.2005 보궐 선거 당시 관련 공고는 11개로 11%에 그쳤으나 2006 지방선거 때는 51건으로 전체 선거 공고의 18%에 달했다. 올해는 이보다 더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주요 자료수집과 전화여론 조사 면접이 주요 업무지만 보고서 작성과 같은 특수한 업무를 담당하기도 한다.
㈜맨파워코리아에서는 오는 10일까지 경선관련 선거인단 접수원을 모집하고 있으며,RNS RI는 출구조사원을 상시 모집하는 등 주로 연구소나 여론조사 회사에서 모집한다.상시직 또는 1주일 내외의 단기직도 모집하는 등 모집형태가 비교적 다양한 편이다.급여는 보통 시급을 기준 6000원 내외다.모집 시 성별 및 연령 제한은 두지 않는 편이지만 고졸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를 중심으로 모집한다.인터넷 및 엑셀/워드 등 오피스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사람을 선호하며 전화 조사 업무 경력이 있는 경우 우대 채용한다.특히 보고서 작성 업무를 맡게 되는 경우 코딩이나 통계 프로그램인 SPSS를 능숙하게 다룰 것을 요구하는 등 일반 조사원들보다 까다로운 자격조건을 제시하기 때문에 이들의 급여는 보다 높게 책정되기도 한다.
◆인쇄업체 알바
선거 시즌이 되면 호황을 누리는 업종 중 하나가 인쇄업종. 플래카드, 명함, 주요 전단지, 공약 자료집, 포스터 등 선거 홍보물 제작을 위한 인쇄업체의 손길도 바빠진다.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홍보가 가능한 점을 생각하면,5월 첫주를 기점으로 해서 관련 아르바이트 채용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인쇄업체에서 주로 모집하는 직무는 홍보물 제작 보조 및 포장, 운반 등 단순 노무직이 주를 이루며 2~30대의 건강한 남성을 위주로 모집한다.
경우에 따라 홍보물 디자이너 등도 함께 모집하는데 디자인 제작을 위해 포토샵 등의 디자인 프로그램 가능자를 모집해 간단한 수정과 보정 업무를 맡기기도 한다.그 외 제안서 작성,홍보물 제작을 위한 기획자를 모집하는 경우도 간혹 있긴 하지만 자주 있는 채용정보는 아니다.
이밖에도 재미있는 선거 아르바이트도 찾아볼 수 있다.후보들이 선거 유세를 할 때 틀어주는 노래들을 녹음하는 이색 알바도 있다.후보의 컨셉트에 맞는 목소리에 출중한 노래 실력까지 갖춰야 한다.또 투표일 전후에 할 수 있는 초단기 알바로 투표소 설치/철거 알바,투표소 출구 조사 알바,투표소의 투표사무원 등이 있다.근무기간이 하루 내외로 매우 짧고 급여는 시간당 급여로 계산되어 5000원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