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일본 미쓰이물산이 올해부터 2년간 자원개발과 해외 인프라건설에 약 14조원을 투자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미쓰이물산은 오는 2012년까지 중국와 브라질,멕시코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석유와 천연가스,철광석 등 자원개발과 발전소,수처리시설 등 각종 인프라 정비에 총 1조2000억엔(약 14조1100억원)을 들일 계획이다.아울러 올해부터 수익성이 낮은 사내 사업부문을 떼어내는 데도 박차를 가해 매년 1500억엔의 매각 수익을 내겠다는 방침도 밝혔다.미쓰이물산은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매출을 올 회계연도의 약 2배인 3000억~3500억엔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