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질문 하나.하계올림픽 강국은 미국,동계올림픽 1위는 캐나다다.지난 2월에 열린 밴쿠버 장애인올림픽 우승국은 러시아였다.그렇다면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의 최강국은 어디일까? 답은 한국이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전세계 기능 장애인이 국가를 대표해 직종별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한국은 이제까지 열린 7번의 대회에서 5차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1995년 4회 대회 이후로는 4연패를 달성하고 있다.

공단은 기능강국의 명성을 이어갈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오는 9월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선발전을 개최한다.이에 이달 말까지 우편으로 참가원서를 접수한다.

컴퓨터수리를 비롯한 30개 직종은 2007∼2009년 전국대회 1,2위 입상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워드프로세서 등 10개 직종은 만 15세 이상의 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선발된 선수들은 내년 9월 25일부터 6일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2011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2011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전세계 50여개국에서 1500명이 참가하는 지구촌 최고의 장애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문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031)728-7223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