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인더, 분할 상장 후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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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업체인 코오롱인더 주가가 분할 상장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오롱인더는 지난 2월 코오롱으로부터 인적분할됐다. 이후 3개월 가까이 주가가 하향 곡선을 그리다 최근 열흘 간 강세를 지속 중이다.
4일 오후 1시34분 코오롱인더는 전날대비 4.06% 오른 5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분할 상장(2월1일) 이후 최고가인 5만21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올랐다.
연일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매수 주체는 외국계투자자들이다. 이들은 주가가 본격 반등하기 전날인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약 37만7400주(168억여원)를 사들였다.
기관투자가들도 같은 기간 동안 약 88억원을 순매수, 주가상승에 힘을 보탰다.
코오롱인더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손영주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각각 260억원과 120억원 급증한 7490억원과 590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기순이익도 90억원 가량 늘어난 3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손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이는 아라미드 증설, 광학용 필름 증설, 패션 성수기 진입 등에 따른 수익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코오롱인더는 지난 2월 코오롱으로부터 인적분할됐다. 이후 3개월 가까이 주가가 하향 곡선을 그리다 최근 열흘 간 강세를 지속 중이다.
4일 오후 1시34분 코오롱인더는 전날대비 4.06% 오른 5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분할 상장(2월1일) 이후 최고가인 5만21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올랐다.
연일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매수 주체는 외국계투자자들이다. 이들은 주가가 본격 반등하기 전날인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약 37만7400주(168억여원)를 사들였다.
기관투자가들도 같은 기간 동안 약 88억원을 순매수, 주가상승에 힘을 보탰다.
코오롱인더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손영주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각각 260억원과 120억원 급증한 7490억원과 590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기순이익도 90억원 가량 늘어난 3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손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이는 아라미드 증설, 광학용 필름 증설, 패션 성수기 진입 등에 따른 수익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