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관련 세정부품업체인 코미코는 4일 2010년 분기보고서에서 1분기 영업이익이 1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49억원, 경상이익은 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74%, 165% 증가했다고 잠정집계했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경기활성화로 세정 및 부품매출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구조조정 등으로 비용이 줄면서 영업이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계열사의 실적개선으로 지분법 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