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뭉치는 吳·元·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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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캠프 선대본부장 원희룡·나경원 참여할듯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재선 도전에 나선 오세훈 시장이 경선 경쟁자였던 나경원 · 원희룡 의원에게 공동선대본부장을 제안,'40대 트로이카 선거체제'를 꾸릴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오 시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두 사람에게)무게 있는 자리를 정중하게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두 의원에게 공동선대본부장을 제안할 것으로 안다"면서 "'화합과 효율'을 키워드로 금주 말 캠프를 꾸리는 동시에 '40대 트로이카 체제'로 역동성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날 경선에서 2위에 그친 나 의원과 후보 단일화로 중도 포기한 원 의원이 오 시장 캠프에 참여하면 이들 3명은 2006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한나라당 서울시장'을 위해 뭉치게 된다. 원 의원과 나 의원은 2006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총괄상황본부장과 대변인을 각각 맡았었다.
오 시장은 박근혜 전 대표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뜻을 재차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또 다른 라디오에 출연해 "박 전 대표는 당의 가장 중요한 한 축으로 당연히 지방선거에 나서 도와주실 것"이라며 "조만간 뵙고 정중히 지원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오 시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두 사람에게)무게 있는 자리를 정중하게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두 의원에게 공동선대본부장을 제안할 것으로 안다"면서 "'화합과 효율'을 키워드로 금주 말 캠프를 꾸리는 동시에 '40대 트로이카 체제'로 역동성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날 경선에서 2위에 그친 나 의원과 후보 단일화로 중도 포기한 원 의원이 오 시장 캠프에 참여하면 이들 3명은 2006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한나라당 서울시장'을 위해 뭉치게 된다. 원 의원과 나 의원은 2006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총괄상황본부장과 대변인을 각각 맡았었다.
오 시장은 박근혜 전 대표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뜻을 재차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또 다른 라디오에 출연해 "박 전 대표는 당의 가장 중요한 한 축으로 당연히 지방선거에 나서 도와주실 것"이라며 "조만간 뵙고 정중히 지원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