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4일 치명적 질병(CI)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자신의 보험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퍼펙트업(Up) 통합보험'을 내놨다. 지난달 출시 1년8개월 만에 계약 100만건을 돌파한 퍼펙트 통합보험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기존 CI보험에 비해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사망을 보장하는 주보험에다 필수 형태로 CI보장 특약을 더해 CI보험금이 지급되더라도 사망보험금이 줄어들지 않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가장이 중요한 질병이나 중대 수술인 CI에 걸렸을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보험금이 지급되고 가장이 휴직이나 휴업을 하게 되면 가족의 생계 유지가 힘든 상황을 고려해 보험료가 면제된다. 피보험자(보험대상자)를 자녀로 바꾸거나 연금으로 전환하고 싶으면 피보험자를 부인으로 변경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특약 등 모두 27개의 특약을 갖추고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