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방중 둘째날인 4일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5시)께 일행과 함께 숙소인 다롄 푸리화호텔을 나섰다.

중국 당국은 김 위원장 일행이 나간 이후 푸리화 호텔내에 설치했던 보안검색대를 없앴으며,호텔 경비도 해제했다.

김 위원장 일행이 어디로 향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시간대로 미뤄 저녁 식사를 하러 간 것으로 추정되며 그 이후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베이징으로 향할 공산이 커 보인다.

김 위원장은 과거 4차례의 방중에서 모두 베이징을 들러 중국 수뇌부와 회담 및 만찬을 했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