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4일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스닥 기업인 한국기술투자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기술투자는 6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벤처캐피털 회사인 한국기술투자는 검찰이 서갑수 전 회장을 회삿돈 횡령 혐의로 기소하면서 지난 3월24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한편 거래소는 선우중공업에 대해서는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선우중공업은 7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