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수출입은행은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대외경제개발은행(NBU) 및 아사카은행에 7500만 달러 규모의 신용한도를 제공키로 했다.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대외경제개발은행장및 아사카은행장과 각각 5000만 달러 및 2500만 달러 규모의 신용한도 설정 계약을 5일 체결했다.

두 은행들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중앙아시아 물류허브와 첨단수출산업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개발 중인 나보이경제특구에 진출하는 기업들에 금융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두 은행에 제공한 7500만 달러 한도내에서 나보이 경제특구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공장신축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현지 기업들에도 물품 구매자금 등을 제공키로 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