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의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클린턴 장관이 한국 어린이날을 맞아 축하 성명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린턴 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대표해 한국의 모든 소년·소녀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고 밝혔다.클린턴 장관은 “오늘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 및 교육을 증진하고,그들이 능력에 합당한 기회를 보장받게 하기 위한 한국과 미국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 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60년간 수 천명의 주한 미군 가정 어린이들이 한국에서 자라났으며,많은 한국의 유학생들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며 “아이들을 통한 이러한 문화적 교류덕분에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