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 천왕 · 오류동 일대에 1589채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5일 구로구 천왕2 국민임대주택 단지에 아파트 2개 단지 조성 사업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인 천왕2지구에는 아파트 27개동 1589채가 지어진다.

아파트는 지상 20층,전용면적 39~114㎡으로 구성됐다. 분양 · 임대주택이 혼합된 '소셜믹스'단지로 설계된다.

또 공원을 중심으로 단지가 배치되고 테라스하우스와 복층형 세대 등 다양한 주택유형이 건설된다.

건물 외관도 기존의 획일적인 형태를 피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현재 건설 중인 천왕1지구 3562채와 연계, 총 5100여채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