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0일부터 제22회 중소기업주간행사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땀방울,대한민국의 성장동력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13개 중소기업협의회 단체와 중소기업진흥공단, IBK기업은행 등 15개 기관이 전국 12개 시도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0일 국립국악원이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음악여행'을 개최하고 12일에는 '명문 장수기업인상 시상'과 '가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좌담회'가 열린다. 13일에는 'Kbiz 토털 패션쇼'를 통해 우리 중소의류 · 장신구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또 이날 중기중앙회와 전경련이 '대기업 녹색성장 노하우 전수 설명회'와 '상생협력 · 공정거래협약 워크샵'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청와대 녹지원에서 '2010 전국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중소기업 유관기관들도 다양한 행사를 연다. 여성벤처협회는 '창업 성공사례 발표와 채용설명회'를,중진공은 '중소기업 녹색경영확산 지원사업 순회 설명회'를 각각 마련한다. IBK기업은행은 '타운미팅',대구은행은 '우수 중소기업 간담회',광주은행은 '경영실무 강연회' 등을 열어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