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의 올해 채용규모가 400여명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GM대우는 7일부터 16일까지 국내 영업 및 수출, 마케팅 분야 사무직 신입.경력사원 6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GM대우는 1월 150여명의 연구개발, 디자인 분야 인력을 보강한 데 이어 오는 6월에도 이 분야에 180여명의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한 해 채용규모가 400명 안팎으로 늘어난 셈이다. GM대우는 지난해 공채를 진행하지 않았다.

이번에 진행하는 채용의 주된 대상은 국내 영업 관리직이다. GM대우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국내 판매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자격은 신입사원은 4년제 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 및 2010년 8월 졸업 예정자이며, 경력사원은 모집 분야 관련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세부 지원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gmdaewoo.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