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북한산 우이령길,“예약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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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봄나들이 산행으로 인기가 높은 지리산 칠선계곡과 북한산 우이령길에 대해 탐방예약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리산칠선계곡은 10년 동안 생태계 회복을 위해 탐방객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으로 2008년부터 개방해 작년까지 3600여명이 탐방했다.올해도 5~6월,9~10월에 개방하며 하루 4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북한산우이령길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를 연결하는 6.7㎞ 구간으로 1967년 김신조 청와대 습격사건 이후 41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다가 작년에야 개방된 곳이다.하루 1000명(우이동 500명,양주시 500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두 곳의 공통점은 오랫동안 탐방객 출입을 통제해 다른 지역보다 자연경관과 생태계 보존이 잘 돼있고 훼손을 막기 위해 탐방인원을 한정하므로 혼잡하지 않다는 것이다.칠선계곡 구간 9.7㎞는 지리산 최고봉 천왕봉까지 계곡을 넘나들며 이어지는데 초보자보다는 경험 있는 탐방객들에게 적합하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안전을 위해 공원사무소 직원이 직접 안내하며 참가자는 여행자보험에 직접 가입하고 안내원에게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북한산 우이령길은 복잡한 서울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안성맞춤이라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탐방예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에코투어 누리집(http;//ecotour.knps.or.kr)에서 할 수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지리산칠선계곡은 10년 동안 생태계 회복을 위해 탐방객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으로 2008년부터 개방해 작년까지 3600여명이 탐방했다.올해도 5~6월,9~10월에 개방하며 하루 4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북한산우이령길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를 연결하는 6.7㎞ 구간으로 1967년 김신조 청와대 습격사건 이후 41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다가 작년에야 개방된 곳이다.하루 1000명(우이동 500명,양주시 500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두 곳의 공통점은 오랫동안 탐방객 출입을 통제해 다른 지역보다 자연경관과 생태계 보존이 잘 돼있고 훼손을 막기 위해 탐방인원을 한정하므로 혼잡하지 않다는 것이다.칠선계곡 구간 9.7㎞는 지리산 최고봉 천왕봉까지 계곡을 넘나들며 이어지는데 초보자보다는 경험 있는 탐방객들에게 적합하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안전을 위해 공원사무소 직원이 직접 안내하며 참가자는 여행자보험에 직접 가입하고 안내원에게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북한산 우이령길은 복잡한 서울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안성맞춤이라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탐방예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에코투어 누리집(http;//ecotour.knps.or.kr)에서 할 수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