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6일 최고 마케팅경영자(CMO)로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출신의 김수진 전무(47)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안철수연구소는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 마케팅경영자 직위를 신설했다. 초대 CMO를 맡게 된 김 전무의 영입으로 안철수연구소 내 여성임원은 김현숙 중국법인 상무와 임영선 인터넷사업본부 상무 등 3명으로 늘었다.

김 CMO는 향후 통합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며 스마트폰 등 전략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김 CMO는 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 한글과컴퓨터, 엔씨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삼성휴렛패커드 등 IT 및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20년 이상 마케팅 경력을 쌓았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