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매년 6월 첫번째 목요일은 세계인이 동시에 즐기는 프랑스 음식 축제，‘프렌치 아뻬리띠프의 날’이다.‘아뻬리띠프’는 식사 전에 식욕을 돋우기 위한 간단한 음료와 음식 등 프랑스식 에피타이저를 뜻하며，프랑스인들이 가족·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식사 전에 담소를 나누며 가볍게 음식을 즐기는 문화를 대표하는 말로 쓰인다.

프랑스 농식품진흥공사(소펙사)와 CJ오쇼핑은 ‘프렌치 아뻬리띠프의 날’을 기념해 100여 가지 프랑스 식품을 특별 판매하는 기획전을 CJ몰(www.cjmall.com)에서 오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프랑스의 대표적인 식품인 치즈，생수，초콜릿，유기농 주스 등을 1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또 구매 고객 중 20명을 추첨을 통해 뽑아 오는 6월3일 명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프렌치 아뻬리띠프 파티에 초청할 예정이다.

프랑스 농식품진흥공사 임명주 소장은 “프랑스 음식이 국내 소비자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프렌치 아뻬리띠프의 날’은 프랑스 정부가 서울을 비롯한 전 세계 32개 주요 도시에서 프랑스 음식을 소개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