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한국축구국가대표팀 공식수트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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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6월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제일모직의 갤럭시 수트를 입는다.
제일모직은 남성복‘갤럭시’에서 ‘승리의 염원’을 담아 남아공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코치,선수 및 임원에게 ‘프라이드 일레븐 수트(Pride Eleven Suit)’를 공식 협찬한다고 6일 밝혔다.7회 연속 본선에 출전하는 한국축구 대표팀이 월드컵에 공식수트를 입고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갤럭시는 수트부터 셔츠,타이,바지,포켓 스퀘어,벨트,구두까지 풀코디네이션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디자인팀은 클래식 스포츠인 축구의 정신을 되살린 스타일을 수트 디자인에 반영했다.선수들에게는 최고급 원단의 슬림한 그레이 수트,감독과 코칭 스태프들에게는 신뢰감을 주는 네이비 컬러의 수트를 입힌다.이와 함께 태극 마크와 컬러를 응용한 타이와 포켓 스퀘어로 코디할 계획이다.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 후 선수 개개인의 체형에 맞게 맞춤제작하고,오는 24일 한일전을 위해 출국할 때 처음 입게 된다.
제일모직 갤럭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월드컵 대표 선수들이 착용하는 수트는 해당 국가의 이미지와 패션성을 대표하기 때문에 각국 패션 브랜드 경연장이 된다”며 “지난 독일 월드컵에서는 영국 대표팀이 아르마니 수트,이탈리아팀은 돌체앤 가바나,프랑스팀은 크리스챤디올,일본팀은 던힐 제품을 입었다”고 설명했다.갤럭시의 ‘프라이드 일레븐 수트’가 아시아 축구의 맹주인 대한민국 축구의 자긍심과 패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갤럭시는 월드컵 이벤트 일환으로 오는 17일부터 80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축구국가 대표팀 공식 수트의 ‘넥타이와 포켓스퀘어’선물세트(3000개 한정)를,30만원 이상 구매시 월드컵 기념 레드 티셔츠(4000개)를 증정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