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대우증권이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IT(정보기술)컨설팅 전문회사 ‘액쿼티그룹’과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액쿼티그룹과 협의해 오는 9월께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내년 3월 국내 증시 상장절차를 밟기로 했다.액쿼티그룹은 2001년 3월 설립된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업체로 제네랄모터스(GM)와 모토로라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세계 유수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지난해엔 5120만달러의 매출과 66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 증권사 박재홍 IPO부장은 “해외기업의 국내 상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미국 등의 순수 현지 기업들도 국내 상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