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The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국제 정보 디스플레이학회) 국제심포지엄·세미나 및 전시회인 디스플레이 위크 2010이 워싱턴 주립 컨벤션 센터에서 5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48회를 맞는 SID의 디스플레이 위크는 향후 2~3년 내에 출시될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행사다.

이번 디스플레이 위크 2010에서는 3D 홈 엔터테인먼트, 터치 인터페이스 및 고체 조명(Solid-State Lighting) 기술과 향상된 친환경 디스플레이 기술 등 업계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최첨단 전자 디스플레이 기술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OLED, 전자 종이(e-Paper),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친환경적 제조 기법, 3D, 터치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와 함께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79개의 세션과 함께 17개 트랙에서 다양한 첨단 주제를 다루는 구두(317개) 및 포스터(203개) 프레젠테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2010년 행사에는 3D, 친환경 기술, 고체 조명, 터치 기술 등이 포함돼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