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전문기업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6일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 · 외 공기를 환기시킬 수 있는 '창호일체형 자동환기창'을 내놨다.

이 자동환기창은 창호에 환기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환기 시스템을 통해 집안의 공기나 불쾌한 냄새를 내보내고 황사나 미세먼지 등 오염된 외부공기를 정화해 실내로 순환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공기질을 스스로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환기가 필요할 때 자동으로 실내외 공기를 갈아주는 것은 물론 취침,급배기모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교체 가능한 필터도 달려 있어 집진이나 황사를 막을 수 있고 항바이러스 가능도 갖췄다. 특히 실내 공기와 외부 공기를 교차시키는 열교환시스템도 장착돼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 때 새어 나가는 에너지 손실을 줄여 냉 ·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