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유럽發 악재에 510선 밑으로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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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유럽발(發) 악재로 510선 아래로 주저 앉았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6포인트(1.88%) 내린 509.2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유럽발 재정위기가 재차 부각되면서 미국 등 선진국 지수가 이틀째 급락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11.99포인트(2.31%) 내린 507.00으로 출발했다.
이후 505.52까지 속락한 지수는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510선을 탈환하는 듯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이 매도세를 강화하면서 되밀려 급락 마감하고 말았다.
개인이 저가 매수에 나서며 27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7억원, 11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서울반도체를 비롯해 SK브로드밴드, 태웅, 포스코 ICT, 소디프신소재, 메가스터디 등이 2-4%대 하락세를 기록했고, 셀트리온과 동서, 소디프신소재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SK컴즈는 SK텔레콤으로부터 무선포털 네이트 서비스 운영권을 이관 받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5% 강세를 보이며 선전했고, 다음과 CJ오쇼핑도 1%대 상승 흐름을 지켜냈다.
종목별로는 스카이뉴팜이 최대주주 배일주씨의 경영참여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고, 미디어플렉스는 막걸리 사업에 진출하면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상장폐지 위기에서 탈출한 한국기술투자도 거래재개 첫 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상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해 17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752개 종목이 내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6포인트(1.88%) 내린 509.2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유럽발 재정위기가 재차 부각되면서 미국 등 선진국 지수가 이틀째 급락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11.99포인트(2.31%) 내린 507.00으로 출발했다.
이후 505.52까지 속락한 지수는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510선을 탈환하는 듯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이 매도세를 강화하면서 되밀려 급락 마감하고 말았다.
개인이 저가 매수에 나서며 27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7억원, 11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서울반도체를 비롯해 SK브로드밴드, 태웅, 포스코 ICT, 소디프신소재, 메가스터디 등이 2-4%대 하락세를 기록했고, 셀트리온과 동서, 소디프신소재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SK컴즈는 SK텔레콤으로부터 무선포털 네이트 서비스 운영권을 이관 받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5% 강세를 보이며 선전했고, 다음과 CJ오쇼핑도 1%대 상승 흐름을 지켜냈다.
종목별로는 스카이뉴팜이 최대주주 배일주씨의 경영참여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고, 미디어플렉스는 막걸리 사업에 진출하면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상장폐지 위기에서 탈출한 한국기술투자도 거래재개 첫 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상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해 17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752개 종목이 내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