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 인천공항에서 신라면세점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화장품 · 향수 품목에 롯데가 뛰어들면서 양사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롯데 면세점 관계자는 "AK를 인수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인천공항에서도 면세점 품목 중 매출비중이 높은 화장품 · 향수를 팔기 위한 것"이라며 "시내 면세점과 합쳐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관세청이 '면세사업권 승계'를 허가해 주는 절차가 남아 있다"며 "이르면 다음 달 안에 인수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