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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차 시장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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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자동차의 판매량이 두 달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입차가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모두 7천2백여 대로 1년 전보다 50%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 3월에 이어 계속해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981대를 팔아 판매 1위에 올랐고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 도요타가 뒤를 이어 전체적으로 유럽업체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개별 모델로는 도요타의 캠리가 가장 많이 팔려 도요타가 대규모 리콜사태의 여파에서 벗어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판매량이 늘면서 수입차가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지난해 수입차 비중은 4.94%까지 떨어졌지만 올해 1분기에 6.36%를 기록하며 지난 2008년 수준을 되찾았습니다. 올 들어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든 데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차가 많아지면서 그만큼 수요가 늘었다는 평가입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 "경기회복세와 원화 환율의 절상 그리고 저가 수입차 모델의 다양화가 최근 수입차 수요를 촉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침체로 잔뜩 움츠러들었던 수입차 업계가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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