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6일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LED 신사업으로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규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성델타테크가 1분기 기존 사업부문만으로도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2분기 이후 LED 관련 매출이 가세한다면 매출 및 이익 성장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해부터 LED 조명 사업을 시작했다. LED는 2분기부터 첫 매출을 기록해 하반기부터는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LED 조명 사업을 시작하면서 1분기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둔화됐다"면서도 "앞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사업의 초기 투자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감내할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