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올 3분기부터 수익성 좋아질 듯"-신한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6일 LG패션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올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희승 연구원은 "LG패션의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LG패션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6%와 13.7% 증가한 2527억원과 283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6% 늘어난 178억원으로 나타났다.
강 연구원은 "소비경기 회복과 추운 날씨로 인한 방한복 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외형 증가세는 컸으나, 고비용 구조 탓에 수익성은 떨어졌다"고 했다.
그는 "특히 광고선전비가 인터스포츠의 신규 오픈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신규매장 오픈으로 감가상각비도 72.5%나 늘었다"고 했다. 여기에 매출과 연동되는 임차료와 판매수수료가 각각 42.3%와 36.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4%와 7.4% 증가한 2614억원과 261억원을 예상된다. 순이익은 5.2% 늘어난 19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2분기에도 매출 증가율에 비해 이익 증가율이 낮을 것이란 얘기다.
그는 "광고비와 감가상각비 등 비용절감이 본격화되는 올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희승 연구원은 "LG패션의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LG패션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6%와 13.7% 증가한 2527억원과 283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6% 늘어난 178억원으로 나타났다.
강 연구원은 "소비경기 회복과 추운 날씨로 인한 방한복 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외형 증가세는 컸으나, 고비용 구조 탓에 수익성은 떨어졌다"고 했다.
그는 "특히 광고선전비가 인터스포츠의 신규 오픈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신규매장 오픈으로 감가상각비도 72.5%나 늘었다"고 했다. 여기에 매출과 연동되는 임차료와 판매수수료가 각각 42.3%와 36.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4%와 7.4% 증가한 2614억원과 261억원을 예상된다. 순이익은 5.2% 늘어난 19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2분기에도 매출 증가율에 비해 이익 증가율이 낮을 것이란 얘기다.
그는 "광고비와 감가상각비 등 비용절감이 본격화되는 올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