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무선인터넷 사업 SK컴즈로 이관될 듯"-토러스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토러스투자증권은 6일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네이트'가 SK컴즈로 이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SK컴즈의 실적이 대폭적으로 향상될 것이란 진단이다.
이 증권사 김동희 연구원은 "이번 분기에 SK컴즈가 SK텔레콤으로부터 무선 '네이트' 서비스 운영권을 넘겨받을 것 같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트의 운영권이 SK컴즈에 넘어가면 SK컴즈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했던 것보다 각각 21%와 247% 증가한 2878억원과 65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안드로이든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A'를 비롯해 앞으로 SK텔레콤이 출시하는 모든 스마트폰에 싸이월드 등 SK컴즈의 서비스가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기본으로 탑재될 것"이라며 "SK컴즈가 모바일 인터넷의 '킬러앱'을 선점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실적 개선세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SK컴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9%와 156% 증가한 565억원과 4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검색의 경우 2분기 오버츄어와의 검색광고 대행 재계약이 예정되어 있다"며 "검색점유율 향상으로 인해 계약조건이 유리하게 조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광고의 경우 지방선거와 월드컵 이벤트로 인해 6월까지 대부분의 인벤토리(재고)가 판매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동희 연구원은 "이번 분기에 SK컴즈가 SK텔레콤으로부터 무선 '네이트' 서비스 운영권을 넘겨받을 것 같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트의 운영권이 SK컴즈에 넘어가면 SK컴즈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했던 것보다 각각 21%와 247% 증가한 2878억원과 65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안드로이든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A'를 비롯해 앞으로 SK텔레콤이 출시하는 모든 스마트폰에 싸이월드 등 SK컴즈의 서비스가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기본으로 탑재될 것"이라며 "SK컴즈가 모바일 인터넷의 '킬러앱'을 선점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실적 개선세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SK컴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9%와 156% 증가한 565억원과 4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검색의 경우 2분기 오버츄어와의 검색광고 대행 재계약이 예정되어 있다"며 "검색점유율 향상으로 인해 계약조건이 유리하게 조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광고의 경우 지방선거와 월드컵 이벤트로 인해 6월까지 대부분의 인벤토리(재고)가 판매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