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켈리 클락슨이 V.O.S의 최현준에게 미국 공연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4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렸던 켈리 클락슨의 내한 공연 ‘ALL I EVER WANTED TOUR IN SEOUL’의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를 빛낸 최현준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감탄한 켈리 클락슨이 “기회가 된다면 미국 공연에서도 함께 한 무대를 꾸몄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비춘 것.

이에 평소에도 락 발라드에 깊은 관심이 있었던 최현준은 켈리 클락슨의 대기실을 직접 찾아 그녀의 팬이었음을 밝히며 음악적인 교감을 나눴다.

이날 최현준은 공연을 끝까지 관람하며 'Breakaway', 'Because of you',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 등 켈리 클락슨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성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최현준은 “역시 켈리 클락슨이다.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20여곡을 연달아 부르는 킬러 라이브에 감탄했다”며 “다시 한 번 켈리 클락슨과 한 무대에 서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솔로 앨범을 발표한 최현준은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