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가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사업인 '네이트'를 넘겨받을 것이란 예상에 급락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SK컴즈는 전거래일 대비 500원(2.92%) 오른 1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 2분기 안에 SK텔레콤의 '네이트'가 SK컴즈로 이관될 것이고, 이렇게 될 경우 SK컴즈의 실적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네이트의 운영권이 SK컴즈에 넘어가면 SK컴즈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했던 것보다 각각 21%와 247% 증가한 2878억원과 65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