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발 악재…2%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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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유럽발 악재로 2%대 급락, 1680선을 하회했다.
6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88포인트(-2.44%) 내린 1676.8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1700선을 내준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유럽발(發) 재정위기가 재차 부각되면서 미국 등 선진국 지수들이 이틀 연속 급락한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초반 매수 우위를 나타냈던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 전기전자,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14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투신은 각각 88억원, 8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전체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440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이 3% 넘게 떨어지고 있고, 건설업, 금융업, 전기전자, 은행, 증권, 기계 철강금속 등 역시 2%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들 역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30위의 모든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하락 종목들의 수가 상승 종목수를 압도하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68개 종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하한가 없이 64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3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6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88포인트(-2.44%) 내린 1676.8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1700선을 내준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유럽발(發) 재정위기가 재차 부각되면서 미국 등 선진국 지수들이 이틀 연속 급락한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초반 매수 우위를 나타냈던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 전기전자,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14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투신은 각각 88억원, 8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전체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440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이 3% 넘게 떨어지고 있고, 건설업, 금융업, 전기전자, 은행, 증권, 기계 철강금속 등 역시 2%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들 역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30위의 모든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하락 종목들의 수가 상승 종목수를 압도하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68개 종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하한가 없이 64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3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