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매도 자제 구간…확인 후 대응"-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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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7일 유럽발(發) 위기가 확산일로를 걷고 있지만 추격매도 보다는 위기 완화 여부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유수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럽발 재정리스크 확산 우려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이어져 전날 코스피지수가 2% 가까이 하락했다"면서 "하지만 기금이 15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로 시장 방어력을 보여주면서 60일 이평선은 지켜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을 바탕으로 한 경기회복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며 "4월 ADP 전미고용보고서(민간고용)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주말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양호한 매크로 지표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위험자산 선호도 하락은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도 또는 매수세 둔화로 이어질수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추격 매도보다는 우선 독일 의회의 그리스 지원법안 표결 이후 위기 완화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유수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럽발 재정리스크 확산 우려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이어져 전날 코스피지수가 2% 가까이 하락했다"면서 "하지만 기금이 15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로 시장 방어력을 보여주면서 60일 이평선은 지켜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을 바탕으로 한 경기회복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며 "4월 ADP 전미고용보고서(민간고용)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주말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양호한 매크로 지표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위험자산 선호도 하락은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도 또는 매수세 둔화로 이어질수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추격 매도보다는 우선 독일 의회의 그리스 지원법안 표결 이후 위기 완화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