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Q이후 트리플 호재…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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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CJ제일제당에 대해 2분기 이후 환율하락, 곡물가격 안정, 라이신 가격 강세 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송우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의 1분기 매출, 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각각 9733억원, 580억원, 858억원를 시현했다"며 "가공식품과 제약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재식품의 매출부진 영향으로 전사 매출은 전년동기와 비슷했다"고 전했다. 원·달러환율과 곡물가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3%포인트 상승한 29.7%를 기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인건비 인상과 기준변경에 따른 연월차수당(43억원)의 반영으로 판관비율이 전년대비 1.8%pt 상승해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밑돈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 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지분법이익 420억원을 시현했는데 이 중 해외 바이오 계열사 지분법이익이 343억원에 달해 본격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것"이라며 "1분기 해외 바이오계열사 달러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2.1% 상승했는데 이는 라이신가격이 톤당 1820로 전년동기대비 약 33% 상승했고 핵산가격 역시 전년동기대비 31.6%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원·달러환율 하락과 곡물가격 안정으로 2분기 이후에도 매출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며 라이신과 대체제인 대두박 수급 역시 타이트해 당분간 라이신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해외 바이오 계열사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송우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의 1분기 매출, 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각각 9733억원, 580억원, 858억원를 시현했다"며 "가공식품과 제약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재식품의 매출부진 영향으로 전사 매출은 전년동기와 비슷했다"고 전했다. 원·달러환율과 곡물가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3%포인트 상승한 29.7%를 기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인건비 인상과 기준변경에 따른 연월차수당(43억원)의 반영으로 판관비율이 전년대비 1.8%pt 상승해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밑돈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 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지분법이익 420억원을 시현했는데 이 중 해외 바이오 계열사 지분법이익이 343억원에 달해 본격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것"이라며 "1분기 해외 바이오계열사 달러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2.1% 상승했는데 이는 라이신가격이 톤당 1820로 전년동기대비 약 33% 상승했고 핵산가격 역시 전년동기대비 31.6%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원·달러환율 하락과 곡물가격 안정으로 2분기 이후에도 매출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며 라이신과 대체제인 대두박 수급 역시 타이트해 당분간 라이신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해외 바이오 계열사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