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송사들이 지상파를 통한 3D(3차원) 입체 방송을 세계 처음으로 시도한다는 소식에 폭락장에서도 3D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이디씨가 전날보다 6.31% 오른 354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잘만테크(4.73%) 아이스테이션(2.83%) 현대아이티(1.95%) 등이 동반 상승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KBS MBC SBS EBS 등 4곳의 방송사와 한시적으로 3D 시험방송을 한다고 전일 밝혔다.

KBS는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 프리챔피언십을, SBS는 남아공 월드컵의 일부 경기를 3D 방송으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