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위기에 코스피 지수가 3%대 급락하고 있지만, '깜짝실적'을 발표한 엔씨소프트는 강세를 보이며 선방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9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2500원(1.48%) 오른 17만10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개장 전 증권사 전망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의 1분기 본사 기준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76% 증가했다. 매출액은 1321억원으로 28.1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82억원으로 67.52%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리니지1'의 부분유료화 효과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