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아이콘트롤스(대표 이창우)는 할로겐 램프 대체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5종을 최근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콘트롤스가 자체 개발한 이 제품군은 높은 소비전력으로 집안에서 보조조명의 기능에 머물렀던 할로겐 램프를 주조명으로 이용할 수 있다.따라서 저렴한 비용으로 아늑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또 광학설계와 방열설계로 빛 번짐 현상이 없다.

소비전력 4W 제품군(제품명 IHL-NW4,IHL-CW4)은 20W 할로겐 램프를 대체할 경우 80% 정도의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소비전력 5.5W 제품군(제품명 IHL-CW5.5,IHL-NW5.5, IHL-WW5.5)은 35W 할로겐 램프의 대체가 가능하다.회사 측은 이들 제품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받은 5W급 이상 컨버터 외장형 LED램프 중 가장 자연광에 가까운 색감(연색지수 83)을 지닌다고 설명했다.곽광선 상무는 “이 번 인증을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LED 조명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올해 매출액 60억원,2012년 120억원을 목표로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1999년 9월 설립된 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로 홈 오토메이션 및 홈 네트워크 시스템, 인텔리전트 빌딩을 구현하기 위한 첨단시스템(IBS)과 지능형 교통시스템(ITS),터널관리시스템(TTMS), 철도자동화 시스템(E&M) 및 항만운영정보시스템(TOS) 등을 개발하는 IT 전문 기업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