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6개 국밈임대단지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해당 단지는 성남여수(3750채) 군포송정(3400채) 군포당동2(2893채) 의정부민락2(1만5036채) 시흥목감(1만1584채) 고양지축(8524채) 등 총 4만5187채다.의정부민락2지구가 2.7㎢로 가장 넓고 △시흥목감 1.7㎢ △고양지축 1.2㎢ 등 순이며 총 지구 면적은 7.4㎢다.

이에 따라 이 단지들은 분양물량을 포함해 영구·국민·10년·분납형 임대 단지로 탈바꿈하고, 사전예약 신청없이 의정부민락2지역의 일부 단지에 한해 올 하반기 바로 본청약을 할 예정이다.

최용현 국토부 공공토지기획과 사무관은 “임대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분양 아파트도 포함된다”며 “다만 지금 정해진 가구수와 청약 시기,분양 물량은 지구계획 변경 승인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