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에이엘이 급락장에서 반등에 나서고 있다.

7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대호에이엘은 전날보다 55원(1.73%) 오른 3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호에이엘의 강세는 거래업체인 현대로템이 미국 고속철도 수주활동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현대로템은 이날 이여성 부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 플로리다를 방문해 주 정부 관계자들에게 한국 고속철 'KTX 산천'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이날 밝혔다.

미국은 오바마 정부의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고속철도 도입을 발표했다. 2012년 9월 까지 총 93억 달러를 투자, 총 11개 노선의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