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만도(대표이사 변정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1주당 공모가격이 8만3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만도는 지난 4일과 6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벌인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도의 시가총액은 상장 이후 약 1조5100억원(공모가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도는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 뒤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