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11일 우리투자증권의 우리기업인수목적회사1호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우리스팩(SPAC)1호는 지난해 12월 30일 다른 법인과 합병을 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자산총액은 24억원이다.

이 스팩은 최근 공모를 통해 350억원(1주당 공모가 1만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우리스팩1호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9시에 공모가격(1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