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결혼을 하나의 전략으로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결혼적령기가 됐기 때문에 결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안일하게 대처했다가는 금새 노처녀,노총각 대열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맞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남성은 ‘연봉 높이기’(38%)를 가장 많이 답했다.이어 ‘화술 습득’(26%),‘몸매 관리’(21%), ‘성형 수술’(13%),‘기타’(2%)의 순이었다.여성은 ‘몸매 관리’(47%)가 1위를 차지했고 ‘성형 수술’ (31%),‘화술 습득’(14%),‘연봉 상승’(6%),‘기타’(2%)가 뒤를 이었다.

‘결혼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6%가 ‘맞선 및 소개팅’이라고 답했고 이어 ‘동호회 활동’(25%),‘결혼정보회사 가입’(24%),‘미팅파티 참여’(13%),‘기타’(2%) 순이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