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미국 USA투데이，카즈닷컴，모터위크 등이 공동으로 실시한 '패밀리 세단 평가'에서 도요타 캠리，혼다 어코드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7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3개 매체 소속 6명의 자동차 전문기자와 미국의 한 4인가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2만500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8개의 중형 세단을 평가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첫 인상 △안락성 △어린이 시트 △가족 편의성 △트렁크 △시트 △가시성 △주행성능 △가속능력 △제동능력 등 10가지였다.

쏘나타는 전문기자 평가점수 478점，가족 평가점수 316점 등 총 794점을 획득，752점에 그친 도요타 캠리를 앞질렀다. 스즈키 기자시가 73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혼다 어코드(723점),닛산 알티마(711점)는 각각 5위와 6위에 그쳤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