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의 도시 칼로오칸에서 지난 5일 영화배우 출신인 조지프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차량 위쪽 맨 오른쪽)이 유세용 트럭을 타고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필리핀에선 오는 10일 대통령 선거와 의회 총선,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한꺼번에 몰려 선거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고 있다. 이번 대선에선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의 아들인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상원의원, 2001년 부정부패 혐의로 축출돼 2007년 유죄 판결을 받았던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 등이 출마했다. /마닐라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