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낙후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해 ‘2010년도 지역특화선도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인 이 사업은 그동안 244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역 선도기업으로 육성해 왔다.올해는 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낙후지역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6월11일까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 지자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시장·군수는 접수된 사업계획을 평가한 후 사업전담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선도기업지원센터로 해당 업체를 추천하면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기업진단을 실시한 뒤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선정된 업체에는 오는 8월중 업체당 35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1일 강원지역(원주시 강원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을 시작으로 12일 충청권역(대전 유성호텔), 13일 경상권역(경남테크노파크), 14일 호남권역(광주중소기업지원센터) 순으로 해당 시·군 담당공무원과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