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농협중앙회는 10일부터 국내에서 미 달러화로 송금해 해외에서 현지 통화로 받는 ‘현지통화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금까지 해외 송금 서비스는 국내에서 미 달러화로 송금해주면 해외 현지에서 달러로 수취해 현지 통화로 환전하는 방식이었다.현지통화송금 서비스는 송금하는 시점에 금액이 현지 국가 통화로 확정되므로 외국인근로자,해외유학생 등에게 유용하다고 농협측은 설명했다.베트남 등 19개국 통화 송금이 가능하며 개인과 법인 모두 영업시간에 은행 창구에서 거래할 수 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