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제 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접수가 시작됐다.

노동부와 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 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술·기능인의 축제인 ‘2010년도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접수가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16개 시·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시·도 대표들과 노동부장관이 인정하는 기능경진대회 입상자들이 각 지역 대표로 출전하여 실력을 겨루게될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7~1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인천광역시에서 막을 연다.지난해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광주에서 2097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을 지급한다.또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경기직종 및 참가연령에 해당하는 직종별 상위 득점자 3명은 한국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평가경기를 거쳐 내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기회를 준다.

개회식은 송도 컨벤시아 야외무대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과 기능경기대회 관련 영상물 상영 등으로 꾸며지며 ‘건강마라톤’ 대회와 유·초·중·고고생을 초청해 기능과 기술을 체험할수 있는 직업체험의 학습공간으로 기능경기 경기장을 활용한다.또한 일반 시민들이 기능경기장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헤어아트·솟대만들기·짚풀공예와 선묵화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이벤트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참가원서는 공단 사이트(http;//skill.hrdkorea.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16개 시·도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본부 및 지사)에서 접수를 받는다.기타 문의사항은 공단 대표전화 1644-8000 또는 각 시·도 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