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뮤지션을 기대한다."

"오랜만에 괜찮은 가수가 나올 것 같다."

"좋은 음악을 만들길 기대한다."

"아이돌 열풍 속에 꼭 살아남길..."

애플 아이폰의 앱(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연주 동영상 3편을 선보이며 인터넷 스타로 떠오른 '아이폰녀' 김여희가 가수 활동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이처럼 팬들의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아이폰녀는 이에 앞서 지난 4월말 드림하이이엔티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드림하이이엔티 관계자는 "김여희 본인이 피아노와 기타로 스스로 만들어 놓았던 수많은 자작곡들을 들어보니 전세계 1000만 이상의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것이 우연이 아님을 느꼈다"고 전속계약을 체결한 배경을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김여희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프로듀싱 전권을 보장해줬으며 자작곡들 중 2~3곡을 선정해 5월말께 발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여희는 비욘세의 '이리플레이서블(Irreplaceable)'과 레이디가가의 '포커페이스(Poker Face)' 등을 열창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공개했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