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통해 창업하려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프랜차이즈 평가 정보를 제공한다.

중기청은 10일부터 3주간 BBQ,김가네 김밥 등 국내 37개 브랜드에 대한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평가는 가맹본부,가맹점,계약,시스템운영,관계 특성 및 성과 등 6개 범주에 대해 평가로 실시되며 성숙단계(80점 이상),성장단계(70~79점),정착단계(60~69점),예비단계(60점 미만)의 4단계로 등급이 매겨진다.예비 창업자들은 이들 프랜차이즈에 매겨진 등급을 통해 사업성과 리스크 등을 감안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고를 수 있게 된다.중기청은 앞서 지난해 10월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연구회를 구성하고 정책포럼과 3차례의 자문회의를 거친후 심사위원을 선별했다.중기청은 이번 시범 평가를 기반으로 6월말부터 국내 전체 프랜차이즈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